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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한밭대 통합 관련 상황 보고 및 총학생회 주관 의견수렴 방안 보고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남대학교 제53대 총학생회장 최종규입니다. 충남대학교 교수회는 충남대-한밭대 관련 의견수렴을 지난 6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이를 7월 1일에 공표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보고드립니다. 먼저, 유효 응답자는 총 433명이며 ‘통합 추진의 장단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88.9%가 ‘생각해본 적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해당 설문조사는 찬반 투표가 아니었기에 통합 관련 주장들에 대한 교수님들의 생각을 조사한 것이며 통합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의 비율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는 대학본부에도 전달된 상태입니다. 교수님들의 경우, 교수 대상 설명회가 많았기에 통합 이슈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상황이며 충분한 질의가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경우 단과대학별 설명회가 아직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또, 종강일에 진행되었던 ‘충남대학교 혁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의 참여도가 높지 않았기에 충분한 질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9월 중 단과대학별 학생 대상 설명회 이후 총학생회 주관의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의견수렴 기간에 총학생회는 대면 부스 설치, 포스터 부착, 현수막 부착, SNS 홍보, 학내 방송, 보도자료 등을 통해 최대한의 설문조사 참여율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또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학원 총학생회와 함께 의견수렴을 진행하여 설문조사 결과 전달 시의 힘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에 있습니다. 충남대학교 학우 여러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타 대학 사례로 미루어 보았을 때 학생 참여율이 높더라도 정책의 변경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일상회복, 종강 등으로 인해 학우 여러분의 통합 관련 관심도가 매우 떨어진 상태입니다. 학우 여러분의 관심마저 많지 않다면 학우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힘듭니다. 부디, 많은 관심을 두시어 충남대학교의 민주주의와 학생사회가 제고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충남대학교 제53대 총학생회장 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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