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입장 및 호소문 | |||||
작성자 | 총학생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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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96 | 등록일 | 2023.05.02 | ||
[총학생회 입장 및 호소문] 학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남대학교 제54대 동행 총학생회입니다. 작일, 총학생회가 발표한 총학생회의 대응과 설명회 관련 오해가 양산되고 있어 앞으로의 계획과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단과대학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두고, 총학생회가 총장의 어용단체라는 억측과 미온적인 대응을 펼친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실시된 글로컬 대학 30 설명회·글로컬 대학 30 사업 설문 조사·서명 운동에 여러 학우분께서 힘을 보태주셨지만, 참여율은 2만 학우의 10%에 그치는 저조한 상황입니다.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미진할 경우를 고려했을 때 지금의 공격적인 대응은 학생 자치 기구의 행위 및 대응에 부정적인 효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 전체 학생대표자 회의에서 강력한 시위를 원하는 학우분들도 계시지만 글로컬 대학 사업의 상황을 이해하고 정당한 근거를 확충하여 체계적으로 싸우자는 의견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에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단과대학 차원의 설명회를 진행하여 학우분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참여를 유도한 뒤 의견을 모아 공격적인 대응과 연계할 것을 논의했습니다. 총학생회가 계획하는 대응 방안을 공개하라는 의견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통합 조사 전담반, 비상대책위원회, 교육정책국의 시스템 아래 다양한 방안을 취합하였으며 효과적인 방법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위에 관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대학 본부가 시위에 대한 정보를 미리 인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대응 방안이 궁금한 학우분께서는 총학생회실에 직접 방문하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외에도 총학생회는 조직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수회, 전국 총학생회협의회(“이하 전총협”), 전국 국공립대학생연합회(“이하 국공련”)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의견 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총협을 통해 대통령실에 사회적 합의가 부족한 글로컬 대학 사업 가속화를 지적하였으며 국공련과는 대학이 사업 추진에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게 세부 지침을 발표하고, 학생 참여 보장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교육부에 전달했습니다. 학우 여러분께 심려하시고, 걱정하는 마음을 끼쳐 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2만 학우가 함께 뭉쳐 목소리를 개진하는 것이 더욱 강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학우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 의견을 한데 모아 펼쳐질 우리의 대응에 힘과 정당성을 확충하겠습니다. 2만 학우 여러분, 지금 학생사회는 합심하여 머리를 맞대야 하는 상황입니다. 총학생회는 투쟁을 위해 학생자치기구와 소통하며 근거를 수집하고,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습니다. 숙의를 거듭하여 여러분의 의견과 고민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3. 05. 02. 화 충남대학교 제54대 총학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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